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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급체 후기 및 대처법

안녕하세요~

혹시 지난 보쌈 후기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 보쌈이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다가 다음날 급체를 해서 죽다 살아났답니다 ㅜㅜ

 

 

보통 "급체의 원인"

 

많은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급하게 많은 음식을 섭취

잘못된 생활패턴

 

등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저 위의 모든 것에 해당돼요

저는 음식을 급하게 먹고 바로 눕는 걸 좋아했거든요

 

 

제가 느꼈던 "급체의 증상"들은

 

' 몸이 오들오들 떨리며 갑자기 추위가 느껴졌음'

'머리가 빙빙 돌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났음'

'명치 쪽이 갑갑하고 손발이 찼음'

'헛구역질이 났음 '

 

이 었고

그리고 구토, 설사 등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누워있었습니다

보통 체하면 하루정도 있으면 나았거든요

 

근데 다음날은 그전보다는 나았지만 두통이 여전했고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은 조금 무서웠기 때문에 제가 알고 있는 해결방법을 동원해 보기로 했습니다.

 

+ 먼저 급체에는 한 두끼정도는 단식을 추천드려요!

(저는 처음에는 더부룩정도였는데 타이레놀 먹고 괜찮아져서 점심 맛있게 먹다가 더 심해졌어요 ㅠ)

 

 

1. 손바닥 지압

 

 

엄지와 검지사이의 저 동그란 부분을 꾹꾹 눌러줍니다

아플 정도로 세게 눌러주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2. 매실액 마시기

 

 

매실액은 위장의 소화액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속이 갑갑할 때 매실액에 따뜻한 물을 가득 타서 한잔 마셔주세요

아까보다 몸이 나아지는 게 느껴질 것입니다

 

3. 족욕 및 가벼운 산책

 

따뜻한 물에 발을 담금으로써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족욕을 하는 게 좋고요

또한, 몸이 안 좋다고 무조건 가만히 있는 거보다는 몸을 움직여주는 가벼운 산책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병원가기

 

저는 내리 3일을 아팠고 그 3일의 컨디션이 너무 엉망이었습니다

도저히 3일이 되던 날 안 되겠다 싶어 주변 심야까지 하는 병원을 찾아갔고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두통, 위 보호 등등의 약을 그 날 먹고 다음날부터 저는 몸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급체였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저는 위염 진단을 받았어요 ㅜ

저는 급체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었던 거예요

 

만약 아픈 게 평소보다 조금 오래가는 것 같다 싶으면 얼른 병원을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그냥 체했다고 생각했는데 흔한 질병이긴 하지만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놀랐어요 

그리고 저의 주변에도 위염을 달고 사는 친구들이 많아요

하지만 위염은 생각보다 많이 위험해요

위염에서 위궤양으로, 위궤양에서 위암으로 발전까지 할 수 있어요 ㅠ

 

그래서 보통 가볍게 생각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안되고 모두 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위를 지켜냅시다!

저도 앞으로 조금씩 노력해야겠어요!